(교통문화신문) 목포시 이로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4일 생활 환경이 열악하고 장애로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6명을 성광사우나로 초대해 사랑의 목욕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는 부녀회원 7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사우나실에서 땀을 흘리며 말벗이 돼 온정을 나눴다.
특히 여름철 목욕권이 지급되지 않아 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홀로 목욕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소외감을 해소하는 등 의미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종임 부녀회장은 “작은 봉사에도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