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동해시에서는 오는 7월 16일(토)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공공디자인 시민봉사단"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공공디자인에 관심있는 일반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봉사단원과 프로젝트미터 유현우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총 32명의 공공디자인 시민봉사단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된다.
이어, 공공디자인 사업계획 및 추진일정을 안내하고 자원봉사센터 가입 및 안전교육과 함께, 2시간에 걸친 공공디자인 교육 워크숍이 진행된다.
한편, 기획 및 디자인, 벽화작업 교육 등을 총괄하며 단장을 보좌하고 봉사자 교육과 지도 관리를 하게 될 시민봉사단장 및 팀장은 벽화사업 등 공공디자인에 참여 경험이 있는 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동해시는 본격적인 현장작업 진행에 앞서 단장주관으로 총 3회에 걸친 교육워크숍을 통해 오리엔테이션과 봉사단활동 범위를 소개하고 단원들의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한편, 지역사례 분석 및 디자인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 공유 등 컨셉 설정과 현장작업에 따른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워크숍 기간중 시민봉사단 의견수렴 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벽면상태나 규모,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공디자인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현재 망상 IC 입구 및 초구삼거리, 시청 신청사 뒤편 옹벽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7월말 현장교육 및 기초작업을 시작으로 보정작업을 통해 8월초쯤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시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하여, 명품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범죄예방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 성과 등을 분석하여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홍성덕 도시과장은 “작업에 참여하는 봉사단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공디자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