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도 그림으로 유명한 석주 이종철 화백의 울산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종철 화백은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울산시청 1층 전시실에서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흑룡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종철 화백은 일본 야마구치현 호우에서 출생, 중광스님 추모전, 심장병어린이 돕기 스포츠조선 초대전, 조계사 노인복지센터 돕기 시연회,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03 250m 달마도 완성 등 총 40여 회의 시연전을 개최하였고 저서 ‘기적으로의 여행’과 스포츠칸 칼럼에 ‘석주화백의 세상만사’ 등을 연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흑룡전 전시회에는 흑룡족자 20점, 흑룡액자 25점, 병풍 3필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14일 오후 2시에는 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가로×세로 5m의 한지 위에 용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