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고령군은 5월16일부터 5일간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들어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한 재난책임부서와 유관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건물 화재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세부일정은 1일차 16일에 훈련관계자 비상소집훈련과 지휘부 기능훈련 및 토론훈련, 민방위훈련, 3일차 18일에는 현장훈련을 고령군 문화누리관에서 실시하며 5일차 20일에는 불시기능훈련이 계획되어 있다.
5월 18일(수)에 14:00부터 대가야읍 문화누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으로 건물내부가 일부 붕괴되는 등 3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고령군, 소방서, 경찰서, 군,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곽용환 군수는 “대형 건물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 가능하므로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더욱 꼼꼼하게 보완함으로써 실제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하며, 더불어 “고령군과 유관기관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명심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