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禹의장 "당사자 관점에서 장애인 포용적 근로환경 조성"
17일(수) 국회 장애인 정책 실효성 확대 위한 의원 간담회 개최
"장애인의 삶이 우리 사회 수준…국회가 나서 장애인 요구 반영"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서영석·김예지·서미화·최보윤 의원과 국회 장애인 정책의 실효성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국회 장애인 정책의 실효성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최보윤 의원, 서미화 의원, 김예지 의원, 서영석 의원, 우 의장.(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서영석·김예지·서미화·최보윤 의원과 함께 국회 장애인 정책의 실효성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우 의장은 "장애인의 삶이 곧 우리 사회의 수준으로, 장애인 정책은 당사자의 관점에서 펼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국회 모든 부서가 참여해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장애인 고용 촉진 및 포용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들의 국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점자 안내문 및 유도블록 등 시설을 개선 중이며, 카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도입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동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가 먼저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의 요구가 더욱 생생하게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국회 장애인 정책의 실효성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최보윤 의원, 서미화 의원, 김예지 의원, 서영석 의원.(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서영석·김예지·서미화·최보윤 의원과 함께 국회 장애인 정책의 실효성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서영석 의원은 "장애인들의 여러 고충을 해결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들의 문제 제기가 국회 안에 잘 담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지 의원은 "국회에서 이뤄진 개선사항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미화 의원은 "국회는 단순한 입법 기관을 넘어 우리 사회 기준을 선도적으로 제시해야 할 상징적 공간으로,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보윤 의원은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계속 마련돼 국회의 장애인 접근성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영석·김예지·서미화·최보윤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이양성 기획조정실장, 주성훈 관리국장, 윤동준 공보기획관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