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유치하는 (가칭) SFSC는
삼성전자 ∙ 국민연금 ∙ 일반 국민 ∙ 인천시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 SFSC 준비위원회 1차 모임 결과 -
□ 구본철 박사(제18대 국회의원)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중심이 되어 가칭 삼성파운드리반도체 주식회사를 창업한 다음 이를 인천 영종도에 유치하기 위하여 인천범시민추진위원회(일명 범추위)를 결성하기로 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으로 SFSC범추위준비위원회(약칭 SFSC 준비위)의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이날 첫 모임을 가진 SFSC 준비위에서는 영종도 주민과 협력하여 준비위의 핵심적 역할을 하기로 하고 준비위가 가진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 그 추진전략에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삼성그룹에서 차지하고 있는 열악한 지분 구조 그리고 부친인 이건희 회장 이후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재용 회장이 혁신적인 결단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현실적으로 삼성전자가 용인특구에 짓기로 한 파운드리 시설 라인은 향후 최소 5년 후에나 가능하고, 심지어 대만의 TSMC에 경쟁력에서 추격불가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은 바도 있어 더 이상 시간을 끌기에는 삼성전자에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
□ 이러한 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SFSC 추진위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문을 분할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만일 사업을 분할한다면 당연히 지역도 분리해야 고객들로부터 확실한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SFSC 추진위의 판단이다.
□ 만일 영흥도에 석탄발전소를 폐기한 후 SMR 등 신개념의 양자에너지발전소를 건설하여 저렴한 전기를 생산해 근거리에 있는 영종도 SFSC에 공급한다면, 다른 지역처럼 반도체용 LNG 발전소가 필요 없을 것이다.
□ SFSC를 인천에 유치한다는 것에는 단순히 글로벌 기업을 지역에 유치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 추진위의 핵심적인 전략이다.
□ 추진위의 전략은 다시 말해 SFSC 창업에 약 20조원이 필요한데 이 자금을 전부 삼성전자가 부담할 필요로 없고 더욱이 돈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필요 없이 국민연금과 국민 그리고 인천시민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인천시민에게 배당할 수 있는 비율은 약 15%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300만 인천시민의 수로 나누면 겨우 100만원에 해당되고, 액면가 100원일 경우 1만 주에 해당된다.
□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문을 분할 하드라도 기존 사업에도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삼성전자의 주식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왜냐하면 지금처럼 파운드리 부문이 삼성전자 내의 한 사업부문으로 있는 한 삼성전자에게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지방정부 육성 계획에서 삼성전자의 SFSC 분할과 지역 분리 그리고 인천 유치는 가장 획기적인 지방정부의 사업 모델로 평가받을 것이며, 더 나아가 국가적 아젠다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제부터 지방정부는 중앙정부가 그저 뿌려주는 시혜에 목을 매는 것(특구 분배 등과 같이)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이를 혁신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 진짜 할 역할이라는 것이 추진위의 생각이다.
□ SFSC 추진위는 SFSC 지분 구조에서 국민연금과 일반 국민 그리고 인천시민을 참여시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고하고, 재벌도 이제는 일반 시민 개개인의 이익에도 함께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시대정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 SFSC 추진위는 앞으로 영종주민이 중심이 된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핵심 추진그룹을 형성할 것이며, 인천시총연합분과위, 시행정분과위, 시의회분과위, 시언론분과위, 시정치분과위 등 인천시 의회와 행정부 그리고 관련 군구와 협력은 물론, 더 나아가 여야 구분 없이 정치권이 인천시민의 이익을 위해 앞장설 것을 촉구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SFSC : Samsung Foundry Semiconductor Corporation 삼성 파운드리 반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