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충주 분원 건립 사업 추진, 청신호
- 지난 25일 ‘충주 충북대병원 분원 건립사업 추진 계획안’ 충북대병원 이사회 통과, 6월 교육부에 예타 신청 예정
- 이종배 의원,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 설치를 위해, 유관 부처들과 적극 협의할 것”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충주 충북대병원 분원 건립사업 추진 계획안’이 지난 25일 충북대병원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오는 6월 교육부에 예타를 신청할 예정으로, 분원 건립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 북부지역은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의 부재 등으로 중증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1.8배가 되는 등 대표적인 의료취약지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충북 주민들은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병원 유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 및 면담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충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거론하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충북 우선 배정, 충북대병원 분원 설치를 수차례 촉구함에 따라, 기재부·교육부 등 유관 부처에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또한 충북대학교 총장, 충북대학교 병원장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이번 이사회 통과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충북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충주 분원 설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들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지난 20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충주 분원 설치에 대한 관심 및 지원을 촉구했고, 장 차관도 기재부와 협의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