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9월 2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제5회 부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 성인문해교육 :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 대상의 한글 교육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습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부산지역 600여명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및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내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120여점의 시화 작품 전시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시화전에서는 시장상(최우수상), 의장상(특별상), 교육감상(우수상),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장려상) 등 총 6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출품한 작품들은 10월 25일~27일에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박람회’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시화 작품집으로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을 배우니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다는 어르신들의 글에서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며, “부산지역 문해학습자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