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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

입시·학사비리 대학에 재정지원 제한 강화한다


(교통문화신문)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관리를 위해 「대학재정지원사업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을 개정하였다.

이번 개정은 보다 투명한 입시·학사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17.1월 1차 개정 이후 사업 운영상 개정 필요사항, 대학 현장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마련하였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첫째, 입시·학사비리 건에 대해서는 제재 검토시 부정·비리 사항 반영기간과 수혜제한 기간을 늘려 입시·학사비리 대학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다.

부정·비리 사항의 검토 반영기간은 ‘최근 1년 이내’가 원칙이나 입시.학사비리의 경우는 ‘최근 2년 이내’로 확대하였고, 입시.학사비리 적발 시 일반적인 수혜제한 수준보다 1단계 상향*하여 제한을 강화하였다.

* 입시·학사비리에 해당되며 부정·비리 정도에 따라 유형Ⅲ에 해당되는 경우는 보다 중한 유형Ⅱ의 수혜제한 수준을, 유형Ⅱ에 해당되는 경우는 유형Ⅰ의 수혜제한 수준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엄격하게 조치

아울러, 입시·학사비리이며 부정·비리 정도가 가장 중한 유형Ⅰ에 해당되는 경우는 일반적인 수혜제한 기간이 1년인데 비해 2년으로 연장을 의무화 하였다.

○ 둘째, 선정평가, 연차평가 등의 평가위원에 대한 제외 기준을 추가하고 부정행위가 확인된 평가위원 관리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였다.

기존 평가위원장 제외 규정인 ‘평가대상기관에 2년 이내 개별적인 컨설팅을 시행한 적이 있는 경우’를 평가위원에도 적용하고, 평가점수를 조작하거나 평가결과를 누설하는 등 부정행위가 확인된 위원 등에 대한 정보를 교육부 내 사업담당자 간 공유하여 향후 평가위원 참여 배제 등 관리를 강화하였다.

○ 셋째, 재정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확대 공개하고 교육부 내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해 부정·비리 대학에 대한 수혜제한 등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사업별로 각 대학의 사업비 집행현황을 대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게 집행공개 세부내역을 표준화 하도록 하였다.

각 사업별 부정.비리 대학 수혜제한 현황, 허위?오류자료 적발 현황 등에 대한 교육부 내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여 부정?비리 대학에 대한 제재가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대학(사업단)의 요청여부와 관계없이 평가결과 발표 이후 1주 이내에 평가점수 등 내역을 개별적으로 안내하도록 하였다.

○ 넷째, 그동안에는 검찰 수사.기소 등으로 집행?지급정지된 사업비에 대해 사업 최종연도 말까지 판결이 확정되지 않는 경우, 집행.지급정지한 사업비를 삭감 및 환수조치 하였으나,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학생들의 교육적 혜택 등을 고려하여 사업종료 5개월 전까지 판결이 확정되지 않는 경우,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집행?지급정지된 사업비의 집행?지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단, 사업비 집행.지급정지 해제 이후부터 사업기간 종료 전에 판결이 확정될 경우, 확정판결 결과에 따라 사업비 삭감 및 환수 등 제재 가능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재정지원사업 매뉴얼 개정을 통해 입시·학사비리 등 부정·비리가 적발된 대학에 대해서는 재정지원 수혜를 보다 엄중히 제한함으로써, 대학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 개정안은 2018년 9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가야문화권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토론의 장 마련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문화권 중장기 종합 조사·연구 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전문가 포럼’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경남 창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와 관련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가야문화권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하였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현황 분석과 중장기 기본구상(안) 발제, 제2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중장기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집중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금까지 별도 연구진을 구성하여 진행해왔던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먼저, 지금까지 조사된 가야유적을 지역별·성격별로 살펴보는 ▲ 가야유적 발굴조사 현황 분석,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가야사 연구의 흐름을 소개하는 ▲ 가야사 연구 현황 분석, 이를 토대로 한 ▲ 가야문화권 중장기 조사·연구 계획 기본구상(안)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제2부에서는 1부의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문헌사와 고고학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