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시역량을 제고하고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소규모 상장법인의 증가 등으로 기업의 규모에 따른 공시수준의 격차가 나타나고, 공시위반도 지속적으로 발생 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공시의무자가 공시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업공시 종합안내프로그램인‘기업공시 길라잡이’신설을 추진 했으며, 공시주체를 3가지 레벨로 분류하고, 각 공시 의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할 핵심사항에 대한 세부 업무가이드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주체별 공시업무 메뉴 신설을 했고, 기존에 금감원 홈페이지, DART 게시판 등에 산재된 공시 업무 자료를 한곳에 집적하여 이용자가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편성 했다.

그리고 신규 담당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각 파트별로 제도설명부터 업무절차, 작성사례(위반사례) 등 종합정보 제공과 세부 안내가 필요한 항목은 모범사례, 공시서식 등을 마련하여 화면에서 바로 출력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파일형태로 삽입했다고 했다.

위원회는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가 연간 공시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수행할 수 있도록 공시업무 스케줄표를 달력형태의 일정표에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등 주요 공시 일정을 명시하여 제공함으로써 공시누락을 방지하는 등 공시업무 계획수립 및 관리에 도움과 금감원 등에서 진행하는 공시설명회 등 연간 공시교육 일정을 제시하고 수시로 업데이트 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공시업무의 연속성 제고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기업규모에 상관없는 균질한 공시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시위반리스크를 축소 하며, 공시의무자의 역할을 구분하고 권한과 의무를 명확히 제시하여 책임감 있는 공시업무 수행 유도가 기대된다고 했다.

공시정보 이용자는 기업의 공시역량 강화로 충실한 공시를 통하여 기업과 투자자간 정보불균형 해소와 단순실수 등 오류감소로 신뢰성을 강화하고, 기업별 균질한 공시 정보 제공을 통하여 회사별 비교가능성도 제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