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가 참여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전라도 방문의 해 기념 이벤트로 ‘2018 전라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4월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전주 한옥마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화순 적벽, 순천 낙안읍성 등 지난해 11월 선정된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곳을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 관광지마다 미리 준비된 도장을 종이대장에 찍던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전라도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대상 지역 방문 시 스마트폰으로 인증하면 스탬프를 받다.
올해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스탬프투어 이벤트에선 기본이벤트, 월별이벤트, 결산이벤트 등 종류별 등급에 따라 특급호텔 숙박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주변 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관광지별 특정 순번의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은 ‘빨간 발자국’을 얻게 되고 빨간 발자국 이벤트에 당첨된 참가자는 주변 상가에서 ‘커피 무료쿠폰’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빨간 발자국 이벤트는 해당 관광지 인근의 업체들만 참여 가능하며, ‘빨간 발자국 이벤트 페이지(www.thatzit.kr/web/events/reds)’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시행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 등 전라도 방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