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삼척시에서는 도계 이끼폭포 등산로 정비를 기념하고 이끼폭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11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무건리 이끼폭포 입구에서 “도계읍 이끼폭포 시민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도계읍 산악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계지역 산악회원 및 일반주민 200여 명이 참가하여 주최 측이 제공한 기념티셔츠 및 간식을 제공받은 후 등산로를 따라 무건리 입구에서 이끼폭포까지 간 이후 다시 무건리 입구로 돌아오는 8km코스를 산행하게 되며, 이끼폭포에서 자연정화 활동도 실시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자연보호 인식 확대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화합에 기여하고,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이끼폭포를 다시 한번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는 삼척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화목류 식재, 데크계단, 전망대 조성과 안내판, 이정표, 의자 등 휴식시설, 탐방로 주변 경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특히 전망 데크구간은 2단으로 조성하여 이끼폭포를 최대한 근접하여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하여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