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대공원은 ‘너와 나의 가을을 그리다’란 주제로 동물 일러스트 전시, 거대 동물 조형물,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가을축제 ‘동물원 속 미술관’을 10월14(토)~10월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대 동물 조형물과 일러스트가 가득한 동물원 - 동물원을 가득 채운 그림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1~2.5m 크기의 거대한 동물 조형물 6조와 전시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 10명의 동물 일러스트 작품 90점이 대공원역 2번출구를 나오자마자부터 테마가든 대나무 담벼락, 동물원 정문광장까지 이어진다.
동물의 숲(반도지 소나무숲) - 귀여운 동물들과 사진도 찍고 동심도 키우는 ‘동물의 숲’으로 떠나보자. 동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모빌과 등신대, 동물로 꾸며진 벤치들이 놓여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특색있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공예 체험 - 직접 동물원속 미술관에 참여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택배박스와 계란판, 폐안경알로 만드는 재활용 공예로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알려줄 수 있다.
나만의 머그컵이 갖고 싶다면, 단풍머그컵 만들기에 참여해보자. 재료비 5,000원의 유료 프로그램이며 계원예술대학교과 협력하여 요일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다르니, 원하는 공예체험이 있을 경우 미리 확인하고 참여해보자.
대공원을 알록달록 물들여요! 대공원 스케치북 -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의 작품이 대형 캔버스에 준비되어 있다. 비치된 색연필과 사인펜 등으로 참여자들 다같이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자. 다른이의 그림과 화합하고 조화롭게 그려가며 어린이들은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
그림 놀이터 - 상상력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그리기 공간! 폐 자동차와 대형 캔버스, 페인트 풍선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텐트와 놀이기구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림놀이터에서 마음껏 창의력을 키워보자. 어린이들의 의류 보호를 위한 앞치마는 현장에서 대여가능하다.
주한 인도대사관과 인도문화원, 서울대공원이 함께 하는 특별 프로 그램도 진행된다. 10월 21(토)~22일(일) 이틀간 13~17시까지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진행되며 인도의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동물원 속의 다양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동물원 속 미술관’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서울대공원에서 감성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