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삼척시는 2017년 8월 28일(월)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 본부(본부장 박윤옥)와 2017년도 배정된 발전용 국내무연탄 잔여 물량에 대한 사용협의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충남서천화력발전소 폐쇄 및 강릉영동화력발전소 신재생 연료교체에 따른 발전용 국내 무연탄 사용량의 급격한 감소로 탄광 근로자의 감원 등 폐광지역의 급격한 경기침체로 존폐 위기에 선 상황으로,
삼척시에서 주변 화력발전소의 발전용 국내 무연탄 사용을 중앙정부 및 국회 등 수차례 건의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거래소, 전력기반센터, 한국동서발전(주)와 2017. 8. 25.(금) 14시 산업부 석탄산업과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 결과 서천화력 폐쇄 및 영동화력 연료교체에 따라 금년도 배정물량을 확대하여 그 물량을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서 도계 생산 무연탄으로 사용하기로 협의했다고 삼척시는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Clean Energy Town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및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에너지 공기업인 동서발전은 액화천연가스 발전소, 연료전지 등 Clean Energy Town조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하였으며,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통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비공식적·일회성 보상보다는 주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양호 삼척시장은 한국동서발전(주)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하여 2018년부터는 발전용 국내 무연탄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