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릉시는 택시 승객 하차 시 사각지대로 인하여 달려오는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업용 택시에 캐치미러를 시범 설치하여 운행하기로 하였다.
강릉시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사업용 택시를 대상으로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신개발품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얻고 있는 오토바이, 자전거 추돌방지용 캐치미러를 전체 개인택시 718대에 설치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설치된 캐치미러는 뒷좌석에서 승객이 하차 시 후방의 위험대상을 확인하여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는 신개발품으로 갑작스럽게 오토바이가 나타나도 캐치미러로 승객이 확인할 수 있어 위험을 크게 감소할 수 있다.
특히 깔끔한 디자인에 차량미관을 해치지 않아 택시뿐만 아니라 일반 자가용 승용차량에도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흥문 강릉시 교통과장은 “개인택시의 시범운영 결과를 보아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인택시에도 확대 설치를 검토하고, 일반 자가용 승용차에도 설치를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