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도농 복합도시인 화성시가 농촌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시범사업으로 농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농가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스마트 농산물 판매 활성화 사업 ▲농촌마을 실버 식물농장 조성 및 운영 ▲생태관광지 주변 농촌체험 기반 조성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이다.
농가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은 해당 농가의 맞춤형 스토리를 발굴해 개발한 농장명과 BI 또는 캐릭터로 타 농가와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농가 3개소를 선정해 사업비의 60% 총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스마트 농산물 판매 활성화 시범사업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돕고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산물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택배 포장재 개발을 도와 농가의 직거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농가 1개소를 선정해 1천만원을 지원한다.
농촌마을 실버농장 조성사업은 농촌을 도시와 교류하는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식물농장과 힐링 체험 등 신규 소득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총 1억원이며, 1개 마을을 선정해 식물농장 운영과 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생태관광지 주변 농촌체험 기반 조성사업은 생태관광지와 가까운 농촌마을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체험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개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화성시청(http://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http://www.hscity.go.kr/farm)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소비 감소와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