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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간 한강 자전거도로에 시민 디자인 '괄호등'이 떴다


(교통문화신문) 한강시민공원 반포나들목 자전거도로의 횡단보도 양 끝에는 밤이 되면 2m 높이의 ‘괄호()’모양 등이 불을 밝힌다. 일명 ‘괄호등’이다. 야간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자전거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을 켜고 신호음을 울려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쉼표모양의 ‘쉼표등’도 횡단보도 50m, 20m 전에 설치,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면 불이 깜빡거려 자전거가 미리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대문구 천연뜨란채 아파트의 107동 우편함 옆에는 이곳 주민들만의 ‘노란 우체국’이 있다. 이곳에는 이웃에 대한 마음을 언제든지 카드에 적거나 작은 선물에 라벨을 붙여 우편함에 넣어 전할 수 있도록 친근감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톡톡(TalkTalk) 카드’와 ‘감사 라벨’이 항상 비치돼 있다. 이웃 간 소통단절이 가져오는 갈등을 풀어내고자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의미 있는 해결책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인 ‘디자인 거버넌스’를 통해 지난해 ①복지②경제 ③안전 ④환경·위생 ⑤건강 5개 분야 사업에 대한 디자인 결과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80여 명의 시민과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5개 분야의 구체적 사업은 ①복지 -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②경제 - 이웃 간 갈등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③안전 - 한강공원 야간 자전거 안전운행 유도 디자인 ④환경·위생 - 즐겁고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기 문화 디자인 ⑤건강 -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이다.

□ 첫 번째,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은 실제로 뇌성마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장애 특성상 상황에 맞춰 기성복을 리폼해 입어야 하지만 매번 수선을 맡기는 게 부담되고, 필수용품인 턱받이와 무릎덮개가 다양화 되어 있지 않아 나이에 걸맞지 않은 차림으로 다니는 것이 속상하다는 사연을 소개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자고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뇌성마비 자녀를 둔 어머니들부터 국립재활원 연구원, 의상디자인 전공 학생, 봉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모여 각 연령대에 맞춘 턱받이와 무릎덮개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 수요자와 공급자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리폼 가이드북’도 만들었다. 개발된 디자인은 추후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실제 생산과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두 번째, 서대문구 천연 뜨란채아파트에 시범운영된 ‘이웃 간 갈등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는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이웃 간 발생하는 갈등이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손편지’라는 작고 따뜻한 아이디어를 가미했다.

아파트 전 세대의 우편함이 한 곳에 모여있다는 점에 착안, 우편함 옆에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 레벨 등을 비치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갈등이 있는 세대 간에 기분 상하지 않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 세 번째, ‘괄호등’과 ‘쉼표등’으로 대표되는 ‘한강공원 야간 자전거 안전운행 유도 디자인’은 한강공원에서 자전거와 보행자 접촉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된 자전거도로 안전 솔루션이다. 야간 자전거도로에서의 안전을 위한 디자인을 시민들이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 네 번째, ‘즐겁고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기 문화 디자인’은 한강공원을 더욱 편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쉼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한강 잔디공원에 세울 다목적 폴(pole)을 디자인했다. 낮에는 눈에 잘 띄는 컬러로, 밤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가로등으로 이정표 역할을 하고,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함께 달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이와 함께 돗자리를 가져오지 않아도 공원 어디서나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도록 ‘라운지 체어’를 대여해주는 시스템도 제안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인 3월이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다섯 번째,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은 서울시 전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가 금연지역임을 확실히 인지시키기 위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지하철역 내에서 입구로 나오는 계단과 옆 벽면을 활용해 ‘10m’를 보다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10m=스무 발자국’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재미있는 동물 디자인을 통해 지하철역 밖에서 ‘배려의 스무 발자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추후 서울메트로 등과 협의해 실제 설치할 역사를 선정,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의 모든 단계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났다. 각 사업별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이들로써 디자인 전공 학생부터 주제에 관심이 있는 주부, 직장인,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10~15명의 시민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각 팀은 5개월여 동안 주제별 리서치, 현장조사,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개발 등 매주 1회 이상 모여 문제를 다각도로 진단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디자인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들이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전문 디자이너와 시공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연결을 도왔다. 그 결과 실제 제품으로 제작되거나 공공장소에 설치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성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9일(목) 14시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여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실제 결과물들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인 ‘디자인 톡톡쇼’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계속해서 웹페이지를 통해 시민 제안을 수시로 받고 있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한강공원 야간 자전거 안전운행 유도 디자인 사업에 참여한 김현식 씨는 “디자인 거버넌스는 공모전처럼 디자인을 개발하는 목적이 수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현에 있다는 점, 그래서 실제로 시민들의 생활에 구현돼 정책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디자인 거버넌스는 단순히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주축이 돼 실질적인 디자인 해결방안을 구현하고 정책으로까지 발전시키는 진정한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정말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은 뭐하는곳인지 아리송하다
금융 감독원이 생긴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 취재진이 볼때는 별정직 이아닌가 하고 의문이 간다 왜 금융감독원이 생긴지를 의문이간다 예컨대 본지로 제보가 오는것은 대부분 손해보험업무가 대부분이고 생명보험역시 손해부분이 대부분이다. 금감원의 일부직원의 무성의한 업무처리와 금감원의 감찰담당역시 직무에 대한 감찰은 없다고 한다 이에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지만 대부분 연락이 되질않고 그나마 보험의 지식이 의문이갈정도로 보험업계에 끌려가는 기분이든다 한마디로 보험업계의 대변이이 된 기분이다 아울러 보험업계를 감독하는 기관이 아니고 보험업계의 불만을 커버해주는 역할을하므로서 독자들의 불만이 발생한다 이에대해 보험에대한 기본약관을 설명하는 것은 금융감독원의 업무가 아니고 보험사의 업무를 금융감독원에서 대신 설명을 하고있어서 고객의 빈축을 사고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핀계로 재택근무를 하고있다는 핑계로 전화통화도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신문고 에민원을 제기해도 답변도 무시하는 경향이 이르고있어서 문제가 되곤하지만 대책은 없는 상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행정지식은 갖추고 금융감독업무를 해야 된다고 본다 본지취재진이 11월 9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 담당과의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의 오만한 행정처리
건강보험 상 병원급이면 2차 진료기관으로 분류된다 경기부천의 Y병원은 자체 관절및 척추 전문 의료기관이라면서 홍보에 나서고있는 병원이다 이번에 본지 취재진의 취재결과를 보면 원무과의 횡포가 그냥넘기기엔 아쉬을만큼 너무 심한결과를 낳고있어서 문제가 되고있다 얼마전 관내 거주하는 K모씨 (여)는 위의 병원에서 발가락 수술을 받고자 비용이 문제가 되어 정부기관의 의료비지원 약 600만원 의 비용을 병원측 에 지원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후 수술이 복잡하여 1~2차로 분류가되어 수술을 하는 만큼 기일이 걸리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후 1차수술때는 침을 제거하는 비용까지 포함이되어 개인부담이 적었지만 2차 수술때는 원무과의 오만과 행정처리 미숙인지 오류인지 혼란을 주면서 자체 3차로 분류하고 의료비 지원에서 잉여된금액이 있지만 별도의 비용을 50~60만원을 추가로 부담을 하라는 원무과의 요구에 황당하여 환자는 어리둥절하고있다 이에 제보를 받고 취재진이 원무과장과의 대화를 해보니 어떤 기준도없이 지원금액에 해당이 없다고 하면서 자체에서 결정을 해버린 것이다 병원측은 어떤 기준읋 지원대상이 되는지의 여부를 병원측에서 결정을 할수있는 권한이 있는지 알수가없다 기관의 지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