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지난 1월 14일(토) 2시부터 금천구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고, 서울의류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 기념 초청강연 및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금천구 국회의원인 이훈 국회의원, 차성수 금천구청장, 전순옥 19대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최선일 본부장, 윤창섭 서울의류협회 회장 등 관내 소공인업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훈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일하는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동감하며, 소공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입법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소공인들의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토대로 금천구가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날 초청강연을 한 전순옥 전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의류봉제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며 의류봉제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향후 4차산업의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고, 현재 산업부, 노동부, 문화부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소공인 지원정책 및 예산을 집중화 및 일원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서울남부, 금천, 구로지역은 옛 구로공단이 위치했던 역사성과 전통을 가진 지역으로 이를 잘 살려 세계적인 브랜드의 기지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예산 2억2천만원, 협력기관을 참여한 금천구청 예산 2,500만원 등 총 2억45백만원 예산으로 오는 4월까지 작업장환경개선사업,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개발사업, 의류제조 실태조사, 경영자 기초교육, 소공인 모임 및 수출소공인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