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교육청의 대입 대면 상담실이 진학 지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북교육청은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대입 대면상담실을 10일간 운영한 결과, 778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루에 60명~80명이 대입 전문 상담교사를 통해 지원 대학에 대한 정보와 체계적인 지원 전략에 대한 조언을 받은 것이다.
이번 대면상담실 운영을 위해 총 31명의 전문 상담교사들이 참여했으며 12월 22, 23일에는 군산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상담에 참여한 수험생과 학부모 600여명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 44%가 매우 만족, 43%가 만족 등 전체 응답자 중 87%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수험생들은 입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지원 희망 대학 정보, 지난해 정시입시 결과 정보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또한 학생 중에는 “현실적인 상담, 생각하지 못했던 학과 안내에 감사하다” 라는 내용의 답변을 남기는 등 특별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에는 상담교사 수를 좀 더 확대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상담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상담을 해준 상담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수험생들이 정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의 대면 상담실은 맞춤형 진학 상담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에 맞춰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