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12월 28일(수) 식장산홀에서 '2017년 배달강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배달강사 6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7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배달강좌는 소외계층 및 외곽지역 주민들이 강좌를 신청하면 진흥원에서 강사를 보내주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로 대전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용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달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계층간 격차를 해소하는 성과를 얻었고, 외곽 농촌지역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강사들은 공공의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청방법은 학습자 대표가 배달강좌 홈페이지(edulife.dile.or.kr)에 회원 가입 후 소외계층 승인을 받아 신청하면 되고, 연간 4회 80시간까지 이용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재료비 학습자 부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