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는 12월 29일 2017년 인천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3년 ‘과학기술에 의한 창조적 지역혁신 실현’을 위한 제3차 5개년 계획 「인천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매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시는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인천시 과학기술 관련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해당부서와 협력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인천과학기술진흥협의회의 의결을 통해 내용을 확정했다.
2017년 시행계획에 따라 세부 사업별로 지자체 과학기술 혁신체계 구축 및 고도화 사업 11건에 약 153억원, 인천 전략산업 연관 과학기술 투자 활성화 사업 12건 약 261억원, 지역 제조업 신성장 동력 확보 및 혁신 기반 구축사업 16건 331억원 등 총 7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7년 총 39개 사업 745억원의 투자 재원별로는 국비313억원(42.0%), 지방비(시비)는 373억원(50.1%), 기타(민간 등) 59억원(7.9%)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천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투자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ㆍ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전담기관 및 인천과학기술진흥협의회 기능 활성화를 추진하고, 인천 8대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 연구기관 및 관내대학 등과 협력하고 과학기술 투자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현모 신성장산업과장은 “인천시는 수도권의 역차별로 인해 정부의 과학기술사업 투자에서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은 인천의 미래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한 기초적인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