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가 직접 운영중인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이하‘강원도 진품센터’)가 금년도에 최초로 100억 원대 매출 시대를 열었다.
강원도 유통원예과는 지난 12. 24. 기준, 강원도 진품센터가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금년도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진품센터는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25 강원도민회관 지하1층)에 소재하고, 도내산 농수특산물의 서울 등 수도권 홍보·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통한 생산자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1년 11월에 설립되어 도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진품센터는 생산자로부터 수탁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대형 외식업체 등 납품, 쇼핑몰·TV홈쇼핑 판매, 한강공원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판로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대형업체 납품(52%) 비중이 높았고, 양곡류, 채소류 등에서 매출 신장세가 높았다.
또한, 강원도 진품센터는 매년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내 농수특산물 생산지 체험 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의 관심과 신뢰 향상 등 강원도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 하고 있다.
계재철 도 유통원예과장은“강원도 진품센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수도권 농식품 유통 교두보로써 도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고, 진품센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는 기업지원 전담기관인 (재)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 업무 대행을 맡겨 보다 전문적인 강원도만의 농수특산물 유통채널로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