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가 올 한해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3시부터 대전사회적경제협동의집에서‘2016년 사회적경제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실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사와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83개 등 98개 사를 지정 및 육성하여 총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지난 1월 12개 대전시 출자출연기관과 사회적경제단체가 기업제품 판매촉진을 위하여 협약을 하고 지하철역사 등 6회의 장터운영과 566백만 원의 구매실적을 보였다.
2017년 사회적경제 육성방향으로는 일자리 고용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발굴과 아트프리마켓 확대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기업지원 및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하고, 내년도 5,020백만 원의 사회적경제 예산을 확보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성과보고회에 앞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10명의 유공자를 선발하여 표창을 하였고, (주)유선애드플랜 등 (예비)사회적기업 10개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이 결연을 통하여 제품판매 및 멘토링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1사1사회적기업’결연을 맺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경영과 고충민원해결을 지원해 줄‘재능나눔위원’2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하였다.
대전시 하을호 일자리경제과장은“사회적경제기업은 경쟁과 이윤추구에 몰두하는 대신 나눔과 배려를 선택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기업으로 우리사회를 따스하고 풍요롭게 해준다”면서“역량 있는 기업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공공구매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4개, 마을기업 51개, 협동조합 432개 등 557개의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