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빛돌공원 개장식。
(교통문화신문) 논산시가 열악하고 위험한 공간을 지역맞춤형 공원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의 문화·휴식·놀이공간 등 쾌적하고 복합적인 여가생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똥개말랭이’언덕이 ‘빛돌공원’으로 새옷을 갈아입었다.
시에 따르면 21일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광석면 이장단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돌공원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논산시 광석면 중앙 사거리에 위치한 ‘똥개말랭이’언덕은 주변 경관을 가리고 도로폭이 좁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공간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제기돼 논산시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빛돌공원은 광석면 이사리 산19번지 일원 1,600㎡에 사업비 6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원은 소나무·단풍나무 등 교목 44주, 수수꽃다리·영산홍등의 관목 2,964주 와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상징탑, 팔각정자, 운동시설, 도로선형 개량 등의 시설물이 조화롭게 구축돼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새롭게 꾸며진 빛돌공원이 우리 주민이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힐링공간 등 주민에게 사랑받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