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는 15 ~ 16일(2일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시군 농촌융복합 6차산업 관계 공무원 및 도내 전문가들이 모인자리에서 강원도 농촌융복합 6차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강원도 농촌융복합 6차산업 시군관계자 및 도내 농촌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금년도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 및 신규사업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음날에는 6차산업 선진지구인 영월농협가공사업소의 장류제조시설과 절임배추가공시설을 현지 견학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금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간 농촌융복합사업 담당자들간의 업무소통은 물론 지역현안, 신규사업 발굴, 현장 애로사항 등 긴밀한 공감대 형성으로 보다 체계적인 사업추진 기반 마련과 경쟁력있는 강원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아울러, 도는 금년 농촌융복합 6차산업과 관련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특별회계에 대한 평가에서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였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농촌융복합사업관련 국비 예산을 31억원 증액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과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촌융복합사업의 결정체인 6차산업 경영체와 조직체를 전략적으로 육성 발굴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국 6차 산업화 중앙 경진대회에서 도내 생산조직인 영월농협가공사업소가 대상을 수상하였고, 농림축산부가 매월 선정하는 전국단위 이달의 6차산업인에도 2개 인증경영체가 선정되는 등 6차산업에 대한 강원도의 입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날 강원도청 황영수 농정과장은 FTA체결, 농촌고령화, 기후변화 등 갈수록 어려운 농촌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중의 하나로 농촌융복합사업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도차원은 물론 시군에서도 농촌융복합사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