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새마을문고 충남도지부가 주관한 ‘제36회 충청남도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이 6일 당진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충남 독서경진대회는 15개 시·군 새마을문고 지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 부문과 도내 초·중·고 학생, 일반인 대상 독후감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종합평가는 찾아가는 문학이야기와 신간도서 보급, 독서환경 조성, 도서교환시장 및 피서지 문고 운영, 독서문학 기행, 독서동아리 운영, 독서 골든벨 등 새마을문고 시·군지부가 올해 추진한 독서문화운동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독후감 부문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공모를 실시, 응모작 2560편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은 당진시지부가 차지하고, 우수상은 서산시지부와 공주시지부가, 장려상은 서천군지부와 청양군지부, 아산시지부가 받았다.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은 서산 부춘초 김아라 학생과 계룡 용남중 전예란 학생, 공주여고 추홍 학생, 서산 임미영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초등부에서 당진 서정초 정혜인, 청양 목면초 김소영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당진 합덕여중 이채연, 서산 성연중 이누리 학생이, 고등부는 태안 안면고 강민석, 서산 서일고 임태윤 학생이, 일반부에서는 태안 신정유 씨와 청양 김혜지 씨가 각각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독서는 21세기 지식기반 시대 가장 강력한 ‘스펙’이자 국가 경쟁력을 키워주는 원동력”이라며 “독서경진대회는 우리 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