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전력공사는 12월 7일(수) 오후 3시 20분 교육청 9층 회의실에서 학교 햇빛(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6사가 공동 투자하여 구성한 특수목적법인인 햇빛새싹발전소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행사는 학교 옥상에 햇빛(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전액 투자하여 설치하고 관리 및 운영하며, 생산한 전기를 판매한 수익으로 학교에 사용료를 납부하는 사용·수익허가 방식이다.
이는 기존 협동조합이나 개별사업자가 설치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허가 기간은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며, 허가기간이 끝나면 햇빛발전설비를 학교에 기부하거나 사업자가 자진 철거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한국전력공사는 햇빛(태양광)발전소 설치 학교에 △사용료 외에 전기 수전설비 정밀점검, △자유학기제 관련 프로그램 우선 제공, △학년별·수준별 체험학습장 구축, △기존 설치되어 있는 햇빛발전소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 및 환경에너지 관련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 옥상 햇빛(태양광)발전 사업에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홍보 및 추진에 최대한 협조하고 실제 업무수행 시 학교 현장조사 등 제반 행정적 업무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적극 협력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정부의 정책 사업 이자 서울시 협력사업 임에도 확산이 저조했던 햇빛발전소 설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서울시 전체 학교에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