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 덕진구청 생활복지과에서는 퇴직공무원 및 전직사업가 모임인 “보람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 2세대를 방문하여 60만원(세대당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었다.
성금을 전달한 “보람회”는 전라북도에서 근무하고 퇴직하신 공무원들과 전직 사업가들이 1998년 결성한 모임으로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모임 때마다 정례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2~3세대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보람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달한 후원금은 올해 18년째로 540여가구에 1억원에 달하며,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는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세대는 치아가 하나도 없어 음식을 섭취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나, 틀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도래되지 않아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있는 어르신 두 분을 대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30만원씩 총 6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임명환 보람회 회장은 “작지만 십시일반 힘을 보태어 마음의 정을 나누고, 퇴직 후에도 시민에게 봉사하는 선배공무원의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약속하셨다.
송채옥 생활복지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에 「보람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모범적인 나눔활동이 있어 힘든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꾸준한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