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는 11월 30일 오전 11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하는‘문화산업전’특별무대에서 지역스토리랩 결과물인 웹툰 기획안 발표행사와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스토리랩은 지역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원천스토리, 웹소설, 웹툰스토리를 교육하였으며, 이중 교육 수료생과 입주 작가의 웹툰 기획안 4편이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문화산업전’에서 발표된다.
발표는 국내·외 웹툰 플랫폼 등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순차통역으로 진행되어 지역 웹툰 작가들에게 본인의 작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4회를 맞는 ‘과학 및 액션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은 대전의 특화 브랜드인 ‘과학과 액션’을 소재로 한 공모전이며, 시상식에는 수상자 5명이 문화산업전 특별무대에 서게 된다.
인공지능과 안드로이드를 다룬 작품이 많았던 올해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풀잎 위의 개미’를 쓴 정승락 씨와 ‘오너스 메이트’를 쓴 이재옥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서재우 ‘결혼’, 신스틱 ‘이브의 섬’, 김성희 ‘사랑예방백신백신’이 각각 수상한다.
본 공모전은 국내 유일의 장르문학 공모전이며 올해의 경우 10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내년 초 단편집으로 출간될 계획이다.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우수한 기획안이 발굴되면 1차적으로는 만화웹툰창작센터를 통해 웹툰화를 추진하고, 추후 영상 인프라를 통해 영상화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스토리랩 운영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특화 스토리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관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에서 2013년부터 해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