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태안군이 올해 에너지절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6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규정 이행실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신규 사업 발굴 및 에너지담당 업무 추진실적 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태안군이 도내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25일 충남개발공사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절약 군의 에너지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신 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추진에 앞장선 장인순(41, 경제진흥과) 주무관도 최우수 공무원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
군은 올해 공공기관 5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220kw를 설치, 연간 3,851톤의 원유대체 효과와 6만 430TCO₂의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효과를 거두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에너지이용 합리화 실시계획의 기본 방향과 목표를 성실히 이행, 공공기관은 물론 군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했으며, 지난달 ‘태안 거리축제’와 연계해 ‘에너지 이동 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