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양산시는 최근 전남, 충북, 경기 등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류엔자(HPAI)가 확산됨에 따라 양계주산단지인 양산시에서도 농업기술센터내 미생물배양실에서 AI방역을 위하여 락토바실러스 등 4종의 축산미생물 5톤을 생산 양계농가 등에 내년 2월까지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일반 원예농가 및 축산농가에 무료로 토양미생물 제제 및 축산 보조사료용 미생물(생균제)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집중 생산 공급되는 축산미생물 제제는 가축 폐사률 및 설사질환 감소, 생산성향상(산란율 증대, 사료기호성 향상, 품질향상), 악취·해충 감소의 효과가 밝혀져 있어 AI예방에도 직·간접적인 효과가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 공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전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미생물배양실 출입구와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축산관련 출입자 및 출입차량 방역을 위한 자동방역장비를 설치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고품질의 농업미생물제제를 공급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미생물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영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