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예천군에서는 예천군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새마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읍면 새마을부녀회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배추 4,000여 포기를 다듬기, 절이기, 양념 등을 사전에 준비해 이날은 정성스럽게 손질해 온 배추를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버무려 맛깔스런 김치를 담갔다.
특히, 올해는 가을철 고르지 못한 날씨로 배추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많이 상승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 한철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양으로 김장나눔을 준비했다.
이정희 회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더해진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원들의 손맛과 정성으로 담가진 김장은 무의탁 노인과 한 부모 가정, 마을경로당 등 취약계층 1,200여명에게 전달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