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어선어업의 최대 현안인 인력난 해소 및 조업경비 절감을 위해 11월 10일(목) 16시부터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일본국 나가사키대학의 마츠시타 교수를 초청하여 일본의 소수 인력 조업형·주간 조업형·에너지 절감형 끌낚시어구어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현재 야간에 집어등을 켜서 많은 인력으로 조업하는 “갈치채낚기 어구어법”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1~2인의 소수 조업 인력으로 주간에도 갈치를 어획할 수 있는 “일본의 갈치끌낚시 조업 기술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도내 갈치채낚기 어업의 애로 사항 청취”와 더불어 관련 기술을 일본 전문가로부터 소개받을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갈치끌낚시어업 생력화 기술개발” 내용인 인공미끼 사용, 낚싯줄을 감고 풀어주는 양승기, 수십 개의 낚시를 배출하는 투승기, 어획량 추정 장치 등 자동화 시스템에 대하여도 일본의 끌낚시어구어법과 비교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도 주력 업종인 갈치채낚기어업에 있어 선원구인난 해소와 유류비 등의 조업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앞당겨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