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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미래유산 프로젝트 ‘START!’


(교통문화신문) 전주시가 제2의 한옥마을 조성사업인 미래유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미래유산은 근현대 전주를 배경으로 시민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사건이나 인물,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 자산 등을 보전·활용하고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지정하는 문화재로, 도시의 구성원이자 기억의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0년~20년 후에는 한옥마을과 같은 경쟁력을 지닌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각 권역별 순회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래유산의 기획 취지와 추진배경, 내용 등을 소개하고, 미래유산 지정과 보존 당사자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첫날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중앙동·풍남동·노송동·동서학동·서서학동·평화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효자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완산동·중화산1·2동·효자3·4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등 전주시 6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억의 장소, 오래됐지만 의미 있고 낡았으나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을 미래유산으로 재창조해 시민들과 함께 보존·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정대상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진 않지만 보전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시기의 유물·유적이나 장소·공간 및 자연경관, 이야기, 사건 등이다. 예를 들어, 삼양다방과 거북바위, 미원탑 등 전주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이면 지정대상이 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미래유산에 시민참여 방안을 마련한 뒤, 시민 및 민간단체의 자발적 보전 활동 보장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담은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시민과 전문가로 ‘전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구성, 미래유산 지정 대상의 희소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선정된 미래유산의 DB(데이터베이스)화와 아카이브 구축은 물론, 미래유산 활용 및 재생방안 시민공모 등을 통해 미래유산의 보전·관리뿐만 아니라 활용과 재생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7차례의 미래유산 전문가포럼과 전통문화다울마당 등을 통해 전주 미래유산의 목표를 ‘장소가 담겨있는 기억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보전하고 활용함으로써 전주의 정체성을 찾아 미래세대에게 전달해주고자 하는 것으로 100년 후의 보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정하는 등 미래유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각종 개발 등 사회변화 속에 전주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문화유산이 평가를 받기도 전에 멸실·훼손되는 상황이다. 미래유산은 점점 사라지는 전주의 근현대 도시유산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유산 마을재생과 근현대 건축자산 조사, 마을조사를 통해 전주의 정체성 확립과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미래유산의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가지?’
- 지역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 개최 눈길 - 취준생 및 부모 등 1,000여명 참석해 청년취업난 실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3일(월)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 가지?’란 주제로 2019년 하반기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 설명회는 서산시지역발전상생협의회(공동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 회의장)가 주최하고, 서산·태안에 입주한 대표적 대기업인 한국서부발전,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 화학, 롯데 케미칼 등의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소개 ▲하반기 모집요강 ▲응시요령 등을 설명했다.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영상자료와 유인물을 준비해 각 20분에 걸쳐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당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및 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가 일회성 형식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