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속초시는 오는 11월 17일(목) 오전 10시 ‘2016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0세대에 김장 김치 10kg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장 나눔 행사는 20여년간 지속되어 온 사업으로 김장재료는 속초시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일자리 사업인 자활 친환경사업단에서 수확한 농산물(배추, 무, 고춧가루, 파)을 구입해 활용하고 있어, 자활근로 사업단 매출액 확보와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사업단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함으로써 더 많은 이웃에게 김장을 지원할 수 있고, 자활참여자들의 김장 참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많은 업체가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젓갈업체인 풍미식품, 참식품은 10여년 이상 젓갈 400kg(시가 400만원 상당)을 후원하여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지원은 11월 20일까지 각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며, 추가로 김장지원 나눔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창구를 이용해 김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