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11월중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사무소에 포플러 묘목 5만본을 생산 보급한다고 밝혔다.
포플러 묘목은 산림환경연구소 이서묘포장에서 생산된 삽목 1년생 묘목으로 연구소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98천본의 포플러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2012년 포플러 우량 4개체에 대한 채수포 1.0ha를 이서묘포장에 조성하여 2013년 28천본, 2014년 6만본, 2015년 6만본 등 매년 포플러 삽목묘를 정읍국유림관리소에 생산 보급하여 새만금 바이오에너지림 조성에 생산기관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산림청은 새만금과 수변지역에 단기에너지림을 조성하여 목재에너지 공급센터 구축을 통한 산림 바이오매스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탄소흡수원 확충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 하고자 바이오에너지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림청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목재 바이오에너지림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2년 2월 24일 농림부로부터 새만금 노출지 유보용지 1,000ha를 약 20년간 임시사용 승인받아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일원에 단기 에너지림을 조성을 추진하여 왔다.
이에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포플러 우량묘목 생산보급을 위하여 2012년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염해에 강하고 생장이 우수한 포플러 품종을 도입하여 이서묘포장에 채수포 1.0ha를 조성하여 묘목 생산기반 조성을 통한 삽목묘를 매년 자체 생산해 오고 있다.
양현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새만금 바이오에너지림 조성용 포플러 생산 보급을 통하여 탄소흡수원 확충, 목재펠릿 생산을 통한 바이오에너지원 공급체계 구축, 새만금 수질정화 및 토양개량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 묘목생산 보급 기능 외에도 산림휴양 및 산촌소득 증진과 산림서비스 분야 집중을 통하여 도정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