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전주의 미래를 바꿀 참신한 조경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석대 조경도시디자인학과(박재철 교수)는 이날 학교 로비에서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조경도시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녹색가로숲, △백제로 전주로, △도시 속 자연마당 등 전주시 주요현안사업인 ‘백제대로 열린녹지 조성’을 주제로 한 3개 작품과 ‘전주동물원’을 주제로 한 △곰자연꿈꾸다 등 총 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백제대로 열린녹지조성’과 관련된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소개와 사업방향, 시정현안 홍보 등을 통해 참여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이번 졸업작품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얻은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및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그린네트워크를 조성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