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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정부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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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창원시는 조선업 침체에 따른 조선 밀집지역인 진해구지역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문을 11월 1일 안상수 시장 명의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지역은 실질적으로 조선업에 대한 산업의존도가 매우 큰 조선밀집 지역으로,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전환에 따른 골목상권 위축과 진해구지역의 경제침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조선연관 업종의 사업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새로운 대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특별지원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지난 10월 27일『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으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관계부처 협의 후 하위규정(고시)으로 지역을 선정할 계획에 있다.

창원시 진해구지역은 실질적으로 조선업에 대한 산업의존도가 매우 조선 밀집지역으로, 조선해양업종에는 236개 기업체에서 2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중형조선소인 STX조선해양에서는 정규직 2000여 명과 사내 협력업체 4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또한 2016년 9월 기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FEMIS시스템’(공장등록시스템)에 의하면, 진해구지역은 전산업 대비 조선업 비중 11.23%, 제조업대비 조선업 비중이 52.29%로 거제·통영·고성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창원시 진해구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제출하고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31일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조선밀집지역에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어 지역 민심이 동요하고 골목상권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창원시는 2010년 첫 자율 통합시로 출범한 후, 108만 메가시티로 되었으나 인구ㆍ경제기여도에 비해 시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재정 인센티브가 부족하고, 광역시급 소방본부 운영 등으로 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통합시 특례기간 연장 건의도 미수용된 상황이다. 진해구지역의 경제적 특수성에 비춰보면, 사외협력업체들이 부산 녹산공단 등에 167개소가 소재해 정부의 조선업 밀집지역요건 평가 시 정량적으로 불리하게 평가된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금융세제, 신규수요창출, 고용지원, 사업재편?지역특화발전, 지역혁신역량 구축, 지역상권 활성화 등 6개 부문에 28개 프로그램 지정 신청이 가능해 고용유지와 지역경제 보호를 통해 조선업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정부가 도입하고 있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 STX조선해양이 위치한 창원시 진해구가 포함되지 않는 것은 제도도입 본래 취지에 어긋난 민심을 외면하는 정책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 베트남방문 성공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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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가지?’
- 지역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 개최 눈길 - 취준생 및 부모 등 1,000여명 참석해 청년취업난 실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3일(월)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 가지?’란 주제로 2019년 하반기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 설명회는 서산시지역발전상생협의회(공동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 회의장)가 주최하고, 서산·태안에 입주한 대표적 대기업인 한국서부발전,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 화학, 롯데 케미칼 등의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소개 ▲하반기 모집요강 ▲응시요령 등을 설명했다.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영상자료와 유인물을 준비해 각 20분에 걸쳐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당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및 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가 일회성 형식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