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도내 수의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6 경상남도수의사대회’가 4일 통영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수의사회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수의사와 수의·축산분야 각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 축산과학원 허태령 박사의 ‘축우의 중요한 폐사원인’,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신명나는 삶’ 등 전문가 강습회가 실시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의·축산분야 발전과 구제역·AI 방역 추진 공로로 도지사 표창 10명(강영필 강동물병원원장외 9명), 대한수의사회장 표창 3명(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 차휘근 연구사외 2명), 경남수의사회장 표창 5명(전형배 삼성동물병원장외 4명) 등 총 1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반려동물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