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는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가 상수원 관리지역 수질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등을 위하여 공모한 금강수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무주군이 선정되어 7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해당 관리청(시·군·구)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시·도를 거쳐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면 현장평가 및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특별지원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8월 현장평가와 9월 선정평가위원회(금강유역청, 금강수계 광역시도(대전·충남·충북·전북)와 외부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 15인이내)를 거쳐 10월에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의 지자체에서 응모하여 전체 5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우리도는 무주군 용포 다목적 작업장 및 복지관 설치 사업이 선정되었다.
무주군 대상지역은 무주읍 용포리 추동마을, 요대마을 일원으로 총 142가구에 29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예부터 금강의 자연백사장 등으로 관광자원이 우수하며 최근에는 금강활용 래프팅, 반딧불이, 마실길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방비 2억원를 합한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사과, 고추, 옥수수, 인삼 등)의 선별 등을 위한 공동작업장, 농산물 판매장, 마을 다목적 복지관 설치 및 마을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하여 관광객에게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마을 복지관 설치, 배수로 정비 등으로 주민의 후생복지 향상 및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는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의 특별지원사업으로 무주군 1개소 950백만원, 2015년에는 장수군 1개소 750백만원이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