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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문화 서비스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경남미래 50년 성장 이끈다.


(교통문화신문) 경상남도는 문화 서비스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남미래 50년 성장을 이끌기 위해 관광특구 지정, ‘남해 힐링아일랜드’ 본격 추진, 소규모 공연장 확충,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운영 등 내년도 신규시책을 발굴ㆍ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조선산업 침체로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거제시와 남해군 일원에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구지정 계획은 1997년 창녕 부곡온천, 통영 미륵도에 이어 20년 만에 추진하는 것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며,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우선적으로 융자 또는 보조 받을 수 있다. 또 옥외광고물 허가 또는 신고기준과 일반ㆍ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 허용 등 규제완화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관광특구가 지정되면 2021년 기준으로 거제시의 경우 생산유발 958억 원, 소득유발 253억 원, 부가가치유발 557억 원, 남해군의 경우 생산유발 479억 원, 소득유발 162억 원, 부가가치유발 279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용역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특구 지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아일랜드’로 조성하여 경남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의 성공모델로 관광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파급효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기사업으로 2020년까지 70개 사업에 1조 3,053억 원, 장기사업으로 2021년 이후 21개 사업 1,407억 원 등 총 91개 사업 1조 4,460억 원을 투입하며, 관광시설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기존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힐링ㆍ웰니즈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지역 소득 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의 관광경험 중 쇼핑이 71.5%를 차지하는 등 관광에 있어서 쇼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지방의 쇼핑관광 인프라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다.

관광기념품은 그 지역을 기억하고 널리 홍보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효율적인 매개체이며 이러한 관광기념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도내 주요관광지에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을 3개소 설치하여 지역 관광업과 공예품 등 제조업 판로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예술인들에게는 공연발표의 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찾는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를 통해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시군(전통시장) 2개소를 선정하여 월 1회 정도, 10개월 간 공연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나간다.

장날에 맞춰 장터를 직접 찾아가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예술단의 공연기회 확대는 물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임용 또는 체육 유관기관에 취업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을 계기로 생활체육을 통해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고 엘리트 체육인들의 은퇴 후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구조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문체육인들의 일반 동호회, 학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즉 재능기부를 통하여 체육인들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일준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에는 도민들이 문화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장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관광산업을 경남미래50년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문화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가지?’
- 지역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 개최 눈길 - 취준생 및 부모 등 1,000여명 참석해 청년취업난 실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3일(월)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 가지?’란 주제로 2019년 하반기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 설명회는 서산시지역발전상생협의회(공동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 회의장)가 주최하고, 서산·태안에 입주한 대표적 대기업인 한국서부발전,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 화학, 롯데 케미칼 등의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소개 ▲하반기 모집요강 ▲응시요령 등을 설명했다.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영상자료와 유인물을 준비해 각 20분에 걸쳐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당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및 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가 일회성 형식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