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도송중학교는 지난 21일(금), 1학년 희망자 40명과 함께 칠곡 일대 한국전쟁 유적지를 따라『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박보영 교수의 강연과 진행으로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왜관철교,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차례로 거닐며 평화 수호의 준엄함을 느끼고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다은(1학년) 학생은 “강연을 들을수록 평화가 무엇인지, 평화를 얻으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상세하고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6?25전쟁 당시 최후의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고 적과 맞서 싸운 역사의 현장을 마주하니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보환 교장은 “역사 속의 잊혀 진 전쟁이 아닌 현재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키워드로서 6·25전쟁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국난 극복의 교훈과 호국안보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한국도서관협회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