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연안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어린해삼 30만마리(크기 1~7g)를 10.20, 24일 군산시 연도 및 비안도, 고창군 구시포, 부안군 위도 연안에 각각 5~10만마리씩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2016년 6월에 자연산 어미를 구입하여 인공채란, 부화·유생관리 과정을 걸쳐 약 5개월간 사육하였으며, 방류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염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어린해삼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바다의 복분자”라고 불리며 혈액정화,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항암 작용과 칼로리가 낮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바다 바닥에서 생활하면서 뻘 속의 유기물을 흡수함으로써 바다를 정화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바다의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