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7일 초·중학생 한 책읽기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독서토론회 행사에는 양산관내 초중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초중등 별로 지정된 도서를 미리 읽고 와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였다. 이날 토론회 행사에 초등은 ‘나쁜 초콜릿’, 중등은 ‘꼰대 아빠와 등골브레이커의 브랜드 썰전’이 사전에 지정도서로 안내되었고 각 급 학교 학생들은 사전에 충분히 도서를 읽고 와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약 3시간 동안 다른 친구들과 마음껏 나누었다.
2016 초·중학생 한 책읽기 독서토론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의 한 책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 참가한 각 급 학교 대표학생들은 자신이 읽고 생각한 부분, 느낀 점, 기억에 남는 구절 등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며 나누었고, 토론이 마칠 때 쯤에는 댓글 벽 만들기와 플라워 맵이라는 토론기법을 활용하여 정리해 나갔다.
토론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공정무역과 어린이 노동 학대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론을 진행하였고 중등은 과연 브랜드의 의미는 어떤 것인가와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의 이면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참가 학생들에게 사전에 도서를 배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당일 참가한 학생들은 충분하게 준비하여 적극적으로 토론진행에 참가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회 외에도 독후감 쓰기대회와 독후감 공모전 등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책읽기 문화 형성에 젖어 들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