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보건환경체험교실’을 개설·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 건강한 삶 유지, 깨끗한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또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한 실험으로 학과 체험형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연계할 수도 있다.
오는 17∼18일과 20∼21일 4일 동안에는 내포중 1학년 80여명의 학생들이 보건환경체험교실에 참여할 계획이다.
내포중 학생들은 이번 보건환경체험교실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등을 견학하고, ‘모기의 이해’를 주제로 모기의 종류와 모기 매개 질병 및 예방법, 모기 관찰 등을 실시한다.
또 ‘물이 오염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를 주제로, 폐수와 생활하수로 인한 물의 오염에 대해 살피고, 생태독성 실험에 이용되는 물벼룩을 관찰한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무료이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은 1회당 20명 내외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로 하면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환경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새로운 과학 환경을 체험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학교들의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