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교육청은 2016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5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선화학교 이송희(중3) 학생이 시각디자인 종목에 참가해 대회 유일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같은 종목에서 전주선화학교 한승원(고2) 학생이 동상을, 한지공예 종목에서 동암재활학교 임민주(고2) 학생이 금상, 스티커 붙이기 종목에서 전북푸른학교 박신영(고2) 학생이 은상을 받았다.
또한 컴퓨터활용능력 종목에서 전북맹아학교 이국형(고3), 음악 종목 전북맹아학교 김명찬 외 3명, 사무용품조립 종목 동암재활학교 박신주(고2), 전북푸른학교 이재헌(중3)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취업 확대를 목적으로 10월 10일에서 11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부여에서 열렸으며, 전북 선수단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14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6명이 참가했다.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는 청각장애, 시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들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