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김상남)은 2016. 10. 14.(금)에 부천세종병원의 협력으로 관내 각급학교 학생 중 심장질환 유증상 또는 의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보건진흥원 강당에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심장질환 조기 선별 및 적기 치료,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에 대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병증관찰로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과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심장질환 학생 무료검진 사업은 1987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14,592명에 대하여 무료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저소득가정의 학생 624명에게 수술 및 시술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심장진단 수술로 진단된 학생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은 이날 1차 검진 실시 후, 2차 검진은 심장질환 유소견자에 한하여 추후 정밀검사가 이루어지며, 아울러 푸른마음 봉사대의 지원을 받아 서대문역에서 검진장소인 학교보건진흥원까지 무료로 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학생건강증진 연계서비스를 확대하여 심장질환 유증상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