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13일(화)부터 오는 11월 25일(금)까지 세 차례 1박 2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도외 진로체험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외교관 체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50명씩 세 차례 실시되는 이 도외 진로체험은 지난 5월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청, 한국외국어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되는 자유학기제 지원 사업으로 도청에서는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외교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진로탐색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국제·외교 분야의 교수 및 외교관의 특강, 재학생 멘토링, 외교관 직업 탐색, 대사관 견학, 모의유엔 활동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와 대사관 등에서 진행된다.
도서지역과 소규모 학교는 우선 신청 대상으로 우도중학교인 경우 1학년 학생 전원인 10명이 13일 참여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1차인 경우 10. 13.(목)~14.(금)에 2차는 10. 27.(목)~28.(금), 3차는 11. 24.(목)~25.(금) 모두 1박 2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자유학기 기간 동안 다양한 진로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통한 진로교육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제고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