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오후 천안고용노동지청에서 실시하는 관내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13개 기관과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기업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확산에 노력하고 경제단체와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컨설팅 및 재정지원 등으로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임신, 육아, 건강, 가족 돌봄, 자기계발 등의 사유로 필요한 경우 일정기간 동안 시간선택제로 전환해 근로시간을 단축 근무하는 제도다.
김동규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간선택제는 근로자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고,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은 높아지며 국가는 장시간 근로개선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석삼조의 유용한 제도”라면서 “제도의 확산을 위해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인식과 전일제 위주의 조직문화가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