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16년도 먹는물, 수질, 토양 등 3개 분야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43개 항목 전체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수준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는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부터 먹는물, 수질, 토양 등 환경분야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과 2015년은 33개 항목, 2016년은 중금속 등 43개 항목으로 참여를 확대하였으며, 참여항목(※참조) 모두 “적합”판정을 받는 등 3년 연속 환경분야의 측정분석능력을 인증받아 국제수준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그 동안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내부 직원의 상시교육을 통한 측정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측정분석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수준의 분석능력을 기반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서 한걸음 도약하여,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제주의 환경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환경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